[6이] 언제나의 날 중에 하루 6학년 이반 시오에 몬지로가 이번 닌술학원의 학생이 총동원 되는 작전에서 맡은 역할은 꽤나 큰 것이었다. 적진의 성에 홀로 침투하여 함정을 파훼하고 기밀문서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학생에게 맡기기에는 큰 임무였지만 닌술학원 선생님들 중에는 아무도 현 6학년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만 그들의 운을 걱정할 뿐이었지만 여태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었다. “타치바나 선배!” “응? 무슨 일이니, 신베.” 그러나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1학년들은 신베를 필두로 가장 가까운 상급생에게 쪼르르 달려가 울먹거리는 얼굴로 물었다. “시오에 선배가 큰일 나면 어떡해요?” 상급생들은 하급생에 비해서는 비교적 깨끗한 얼굴이었지만, 어찌되었건 숯검댕이나 흙먼지가 가득한 얼굴로 웃었다. 케마는 키산타의 머리를 쓰다듬.. 더보기 [잣이사] 해가 지는 곳으로 1 더보기 [잣이사] 해가 지는 곳으로 0 다시 정리 한 내용입니다.과연 끝까지 쓸 수 있을 것인가..?십이국기 AU라서 십이국기를 알고 계시면 좋지만 사실 별로 모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현국(賢國)의 왕은 태과 출신으로 자는 대자(帶子), 이름은 콘나몬(昆奈門), 성은 잣토(雑渡), 호는 지관(至觀)으로 그의 이름이 모든 나라에 유명하다. 그는 서른이 넘어 식이 일어날 때 황혼국의 항구 근처 작은 마을로 떠밀려 왔다. 당시 현국은 왕을 잃어 온갖 요마가 들끓었으나 그는 놀라운 무위를 발휘해 요마를 죽여 사람들을 구제했고, 그가 현국에 있음을 알아챈 현국의 기린 진키(陣驥)가 그를 찾아가 그를 섬겨 왕위에 올렸다. 그리하여 연호를 황혼(黃昏)으로 정해 현왕(玄王) 치세 200년을 맞이했다. (중략) 현국과 붙어있는 건국(蹇國)의 왕이었던 연왕(..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